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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오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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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2-09-15 (토) 14:11 |
| ㆍ분 류 |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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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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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3.xxx.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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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의 고의적인 소음 발생 행위
안녕하십니까
20년이 넘게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올해 초에 아랫집에 남자 한명이 이사를 왔는데
지난 3월쯤에 처음으로 아랫집 사람이 새벽 3시쯤에 저희 집에 올라와 초인종을 누르고
어린애들 뛰어다니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각에 저희 가족은 모두 자고있었고, 저희 집에는 어린 아이가 없습니다.
가장 어린 제 동생이 올해 25세이구요...
그 이후로도 밤중에 또는 새벽에 몇 번을 올라와서 한 번은 분위기가 험악하게 되기도 했었는데
그 이후로 올라오는 것은 포기한 것 같지만 (포기하고 말고 저희로서는 억울하기만 한 상황인겁니다. 항상 자고있는 시간에 초인종으로 잠을 깨우는건 오히려 그놈이니까요)
그때부터 밤낮으로 저희집 바닥쪽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0년동안 그런 소리 들린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배관문제일 수도 있다는걸 인터넷에서 봤기 때문에 일단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직원이 저희 집에 몇번 다녀갔습니다. 낮에도 새벽에도 소음이 너무 심할 때는 직원분께 연락해서 저희 집에 오시게 한 뒤 소음을 같이 들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의 말로는 이건 분명히 배관소리가 아니라 아래에서 천장을 망치같은 둔기로 두들기는 소리라고 하는데요.
몇달째 너무 소리가 심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아 생활에 너무 지장이 많아서 법적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
일단 아래층에서 나는 소리가 분명하다고 관리사무소의 여러 직원분들께서 확인해주셨고 증인이 되주실거구요.
소음의 진원지가 아래층이 확실하다는 사실, 즉 저희집 바닥이자 아래층 천장을 두들겨서 내는 소리라는 사실과
그 소음의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해서 물증으로 삼고자 합니다.
정밀측정으로 진원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측정은 몇 회 해야 법적으로 인정되는 증거가 되는지, 1회당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새벽에도 소음이 심해서 그 때도 측정을 하고싶은데 그 시간에도 혹시 가능한지, 소송을 하게된다는 가정 하에 더 준비해야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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